•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옵션만기일' 개인·외인 매수세에 코스피 3100선 회복(종합)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0 16:22 최종수정 : 2021-02-10 16:35

10일 5.91포인트(0.52%) 상승한 3100.58 마감
“코스피 감속 구간, 금융·철강·필수소비재 주목”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옵션 만기일이자 설 연휴 휴장을 앞둔 10일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포인트(0.52%) 상승한 3100.5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46포인트(0.11%) 오른 3088.13에 출발했으나, 오전 하락 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우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시장에서는 3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535억원, 133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2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40%), NAVER(2.23%), 삼성SDI(1.42%), 현대차(3.59%), 셀트리온(1.22%), 카카오(6.18%), 기아차(1.77%) 등은 상승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애플과의 협력 중단 소식에 급락했던 기아차는 3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100원(1.33%) 내린 8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1.34%),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46포인트(0.67%) 오른 964.31로 거래됐다. 강보합 개장했던 지수는 장 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오름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0억원, 588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3%), 셀트리온제약(-0.23%), 에이치엘비(-0.11%), 펄어비스(-1.79%), 알테오젠(-0.07%) 등이 하락했다. 씨젠(0.74%), 카카오게임즈(2.40%), 에코프로비엠(0.38%), SK머티리얼즈(1.7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연휴를 하루 앞두고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코스피 하루 거래 대금은 18조699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코스피와 코스닥(10조7234억원)을 합친 거래대금도 28조8014억원으로 올해 최소 수준이었다. 증시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는데다 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폭과 이익 개선폭을 비교해 보면, 지수 상승 속도가 이익 개선 속도보다 빠르게 나타났다”라며 “경기 정상화 기대감을 바탕으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하며 코스피 상승 속도와 이익 개선속도 격차가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에 기반한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국내외 백신 배포 가속화 등을 고려하면 주가와 이익의 방향성은 아래보다는 위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가 상승 속도의 완만한 조정이 두 지표의 격차 축소를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이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에 주목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는 금융, 철강, 필수소비재 등을 꼽으며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코스피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기존 주도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현재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고 증시 상승을 견인한 업종으로는 화학, 에너지, 자동차, IT하드웨어, 반도체가 해당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내린 1107.0원에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성증권 거점점포 제재 '기관경고'…발행어음 청신호 삼성증권의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관련 제재 수위를 당초보다 감경했다. 9부 능선 넘은 삼성증권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제재안을 심의, 기관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초고액자산가 거점점포 대상 영업실태 검사 후 삼성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포함 중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최종 제재 수위가 한 단계 낮춰진 것이다. 기관경고는 중징계로 분류되지만 단기금융업 인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업계에서는 제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삼성증권이 그동안 숙원한 2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높이려면…“‘5% 룰’ 개선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 룰’인 대량보유보고제도의 공동보유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주주총회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0년 만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실효성 제고 과제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주총회 운영 개선과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내에 2016년 도입 이후 약 10년 만에 개정됐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단순 주식 보유를 넘어 고객과 수 3 "바뀐 수익률인 지 몰랐네?" 퇴직연금 500조 시대,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 '정정 이력' 필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최초 공시된 퇴직연금 수익률이 틀려서 수정됐더라도 일반 국민이 보는 화면에서는 업데이트된 최종 수치만 기재돼 정정 이력을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고, 연금 사업자인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수익률 공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분기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 최초 공시 31일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따르면, 퇴직연금 공시 주기는 분기 1회 이상으로, 분기 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로 규정돼 있다.일반 국민은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