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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카카오게임즈, 실적과 2021년 '영원회귀' 전략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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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4Q20 실적, ‘엘리온’ 출시되며 예상치 부합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0억원(+34.3% YoY), 166억원(+69.1% YoY)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액 1,481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에 대체로 부합하였다. PC게임 매출액은 517억원(+17.8% QoQ)으로 ‘엘리온’ 출시 효과가 반영되었다. 2020년 12월 10일 출시된 ‘엘리온’은 한 달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Buy-to-Play’ 수익 모델로 인한 진입장벽 우려를 일정부분 불식시키며 충성 고객 위주의 수익창출이 양호하다. 국내 서비스에 기반하여 하반기 북미/유럽 출시를 통해 계단식의 매출 성장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 ‘가디언테일즈’ 론칭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20.2% QoQ 감소하였다. 기타 매출액은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장 확대 및 코로나로 인한 골프 수요 증가로 55.7% YoY 증가하였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2.4%p QoQ 하락하였는데, 개발 자회사의 신작 개발인력 충원과 ‘엘리온’ 론칭 마케팅비 증가 등에 기인한다.

■ ‘성장’ 방정식은 꾸준한 신작출시

2021년 3월 ‘앨리스클로젯’을 시작으로 2Q21 ‘오딘: 발할라 라이징(국내)’, ‘달빛조각사(글로벌)’, 3Q21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글로벌)’, 4Q21 ‘엘리온(북미/유럽)’, ‘오딘: 발할라라이징(대만)’ 등의 10개 이상의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기대되는 타이틀은 ‘오딘: 발할라라이징’으로 20년 지스타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가 220만뷰에 달할 정도로 게이머들의 기대감 크고, 멀티플랫폼(PC/모바일) 타겟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 풍부하고, 북유럽 세계관과 오픈필드라는 점에 있어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다. 한편 20년 10월 ‘영원회귀: 블랙 서바이벌’은 스팀 얼리액세스 형태로 오픈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동접자 수 5만명 기록할 정도로 해외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3Q21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 크다. 참고로 카카오게임즈는 20년 12월 넵튠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율을 32%(CB 포함시 35%)로 확대하였다.

■ ‘오딘’과 ‘영원회귀’ 등의 성과에 따라 재평가 가능성

2분기 ‘오딘: 발할라라이징(국내)’과 하반기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글로벌)’, ‘엘리온(북미/유럽)’ 등의 성과에 따라 실적 전망치 및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가능하다. 당사는 향후 신규 게임들의 성과 반영하여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를 제시할 계획이다.

(작성자: 김동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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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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