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위험선호에 대한 ‘낙관편향(euphoria)’ 경고는 시장의 이성을 회복하는데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초 미국 주식시장에서 게임스탑 쏠림 현상이 나타나 투자심리가 흔들렸고,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의 힘은 자칫 금융버블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역사를 통해 입증된 부분이지만, 위험자산 강세흐름이 바뀔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연간으로 성장률 전망이 상향조정 되고 있고 완화적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 자체는 위험선호 기반의 투자여건을 바꿀 가능성은 적다"며 "그 안에서 시장의 심리, 변동성, 유동성 관련 지표들의 민감도와 경기모멘텀 대비 위험선호가 얼마나 앞서갔는지 정도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위험선호는 양호한 경기모멘텀과 비교할 때 과도한 정도는 아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