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 추가 상승룸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08 11:3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유가 전망의 상단을 60달러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2021년 국제유가 전망'의 레인지를 기존 배럴당 38~53달러에서 43~6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도 상단 역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현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OPEC+의 감산으로 유가 하방 지지선이 단단해졌다"면서도 "공급측 요인으로 우가가 60달러를 넘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관측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을 포함한 NOPEC의 원유생산량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월 5일 기준 미국 베이커휴즈 시추수는 392리그로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최근 줄어들었으나 시추 리그수 증가 및 미완결유정의 감소는 미국 원유생산량이 단기간 내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3월 3~4일 개최되는 OPEC+의 장관급회의에서 4월 이후 원유감산정책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우디와 러시아의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OPEC+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 원유 수요 불확실성도 여전

국제유가는 배럴당 56.85달러로 2020년 1월말 수준까지 회복했다(2월 5일, WTI 기준). 국제유가는 연초대비 19.38% 상승해 원자재 내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 배경에는 1월 OPEC+ 정례회의에서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과 경기 회복 및 백신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

OPEC+는 2월 3일 개최된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에서 OPEC+의 감산이행으로 OECD 원유재고가 5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원유시장의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원유재고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29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전략비축유 제외)는 4.76억배럴로 2020년 3월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중국의 원유재고도 7주 연속 감소해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OPEC+ JMMC에서도 언급됐듯이 원유수요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와 미국의 재정부양정책은 원유수요 확대 요인이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원유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아시아 시장의 제트유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의 좌석 점유율은 2020년 1월 수준으로까지 회복했던 9월말에 비해 20% 감소했다"며 "다가오는 중국 춘절에도 이동통제가 강화되면서 중국의 항공 좌석 점유율 회복은 단기간 내에 이뤄지기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교통부 장관은 중국 춘절 기간의 이동(항공, 철도, 도로)은 2019년에 비해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과 달리 회복 속도가 느렸던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항공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OAG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항공산업은 2025년이 돼서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손실 투자자 거래세 면제 추진…증시 활성화 불씨 될까 코스피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거래세 부담 규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손실 투자자에게도 거래세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여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수 감소 우려가 맞서면서 자본시장 세제 개편 논의도 재점화되는 분위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제도는 투자 성과와 상관없이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 2 한양증권, 레버리지 ETF '투자주의보' 공개…투자자 교육 앞장 한양증권이 투자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레버리지 ETF 투자문화 정착에 나섰다.29일 한양증권은 단일종목 2배 추종 레버리지 ETF의 구조와 투자 시 유의사항을 쉽게 설명한 금융교육 콘텐츠 '레버리지 투자주의보'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에 초점 맞췄다. 많은 투자자가 '기간 전체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구조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한양증권은 2026년 5월 27일 상장일부터 7월 22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 3 상승장이 만든 실적, 조정장이 가를 경쟁력…증권사 WM·IB 체력전 돌입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완전한 체질 개선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주식시장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라는 외부 환경이 만든 ‘증시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하반기 거래대금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진짜 경쟁력은 WM과 IB 역량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상반기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개인투자자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 판매 증가 효과를 누렸다. 실제 상반기 증권사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은 거래 활성화였다. 다만 최근 증시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