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21년 국제유가 전망'의 레인지를 기존 배럴당 38~53달러에서 43~6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도 상단 역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현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OPEC+의 감산으로 유가 하방 지지선이 단단해졌다"면서도 "공급측 요인으로 우가가 60달러를 넘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관측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을 포함한 NOPEC의 원유생산량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월 5일 기준 미국 베이커휴즈 시추수는 392리그로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최근 줄어들었으나 시추 리그수 증가 및 미완결유정의 감소는 미국 원유생산량이 단기간 내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3월 3~4일 개최되는 OPEC+의 장관급회의에서 4월 이후 원유감산정책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우디와 러시아의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OPEC+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 원유 수요 불확실성도 여전
국제유가는 배럴당 56.85달러로 2020년 1월말 수준까지 회복했다(2월 5일, WTI 기준). 국제유가는 연초대비 19.38% 상승해 원자재 내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 배경에는 1월 OPEC+ 정례회의에서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과 경기 회복 및 백신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
OPEC+는 2월 3일 개최된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에서 OPEC+의 감산이행으로 OECD 원유재고가 5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원유시장의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원유재고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29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전략비축유 제외)는 4.76억배럴로 2020년 3월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중국의 원유재고도 7주 연속 감소해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OPEC+ JMMC에서도 언급됐듯이 원유수요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와 미국의 재정부양정책은 원유수요 확대 요인이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원유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아시아 시장의 제트유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의 좌석 점유율은 2020년 1월 수준으로까지 회복했던 9월말에 비해 20% 감소했다"며 "다가오는 중국 춘절에도 이동통제가 강화되면서 중국의 항공 좌석 점유율 회복은 단기간 내에 이뤄지기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교통부 장관은 중국 춘절 기간의 이동(항공, 철도, 도로)은 2019년에 비해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과 달리 회복 속도가 느렸던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항공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OAG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의 항공산업은 2025년이 돼서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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