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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장기물 중심으로 약세 소폭 확대...커브 스티프닝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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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8일 약세 출발 후 횡보하다 약세폭을 소폭 늘려가고 있다.

국고3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채 약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 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1.59, 10년 국채선물은 23틱 내린 129.1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45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508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오른 0.99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2bp 상승한 1.804%에 매매됐다.

오전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1년물 입찰에선 1.2조원이 응찰해 0.84조원이 0.67%(전일 민평 0.678%)에 낙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업제한 및 금지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각종 공과금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전기와 가스요금, 사회보험요금 납부 유예 조치 시행과 더불어 추가 조치가 필요한 만큼 당 정책위에서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국채시장의 스티프닝으로 인해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이낙연 대표의 공과금 추가지원 발언으로 노이즈가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인 10년 선물을 오전 10시 이후부터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3년물이 입찰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1% 수준이면 금리 메리트나 설 캐리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저가 매수가 유효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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