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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 금리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 후 횡보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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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8일 전 거래일 미국 시장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 후 횡보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1틱 하락한 111.62, 10년 설물이 13틱 하락한 129.27에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채시장에서는 예상을 대폭 밑돈 미 고용지표로 대규모 부양책 기대에 힘이 실려 10년물이 2.09bp 상승한 1.1670%를 나타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1.62, 10년 국채선물은 13틱 하락한 129.2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38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22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6bp 오른 0.98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7bp 오른 1.799%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에는 기재부에서 국고채 3년물 3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또 한국은행에서 통안채 1년물 0.7조원과 91일물 0.7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단기쪽은 10일이 지준일임을 감안하면 오늘이 마지막 캐리 매수 가능한 날"이라며 "3년물 입찰 부담으로 긴 쪽이 매수세가 예상외로 약할 수 있어 연내 구간 정도까지만 강보합권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쪽 분위기가 돌아서야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가 힘을 받을텐데 아직 거쳐야 할 재료들이 산적해 보이는 상황"이라며 "다만 기술적으로 플래트닝 시도는 시장에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 수급 이슈는 잠재되어 있지만 당장 악화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양책 기대감을 높여 대외쪽 변수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재 레벨로 버티고 있으나 적자 국채 관련 선반영 여부가 가늠이 안돼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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