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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를 잡아라…증권사 유튜브 선점 경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5 11:06

키움, 구독자수 왕좌·미래에셋 '오너 마케팅'
대형사 넘어 중소형사도 콘텐츠 확대 열기

'주린이'를 잡아라…증권사 유튜브 선점 경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의 유튜브 선점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해외주식, ETF(상장지수펀드) 등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주린이(주식+어린이)' 구독자를 잡기 위한 재미를 더한 콘텐츠 공급에도 힘을 싣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가 자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순위는 현재(5일 오전 8시 기준) 키움증권(54만7000명)이 가장 앞서고, 이어 삼성증권(45만5000명), 미래에셋대우(39만4000명)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형 증권사뿐만 아니라 중소형 증권사도 개인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최근 ‘박현주 투자강의’ 기획이 구독자수 유입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창업주인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본인 등판'해서 투자전략 및 투자통찰을 제시한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유튜브 채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킬러콘텐츠를 보유한 셈이다.

개인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은 유튜브에서도 구독자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증권방송이 유튜브 채널로 확대됐는데, 현재 동영상 콘텐츠 수가 3100개를 웃돈다.

삼성증권도 유튜브 채널에서 '미스터해외주식' 등 콘텐츠를 통해 최근 급격히 늘어난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유튜브 채널에서 '염블리에게 물어 보세요' 등 실시간 방송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비대면 투자 시대에 맞춰 개인투자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서치센터 분석 및 정보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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