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8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 환수 1.4조원, 공자기금 환수 0.12조원, 세입 0.37조원, 화폐발행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천억원 가량 잉여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1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7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5.0조원, 국고여유자금 0.9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6일) 14.0조원, 통안채 발행(2년) 2.4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세입 0.42조원, 화폐 발행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1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6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적수 부족 규모가 크지 않아 차입이 드물고 콜 시장 잉여 분위기는 유지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기금 환수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심한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고여유자금 1.4조원 환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콜 시장은 전반적으로 차입에 보수적이면서 운용에 비중을 둘 것"이라며 "레포시장은 운용사 MMF 설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신탁계정 매수자금이 감소함에 따라 잉여장을 유지하나 금리 하방성은 전일보다 작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33%,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66%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