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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5% 상승…獨지표 악화속 유로 급락에 지지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2 07:29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독일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대폭 미달한 데 따른 유로화 가치 급락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0% 오른 91.0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67% 낮아진 1.2057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12월 독일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점이 환율을 끌어내렸다.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6%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2.0%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운드/달러는 0.38% 내린 1.365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25% 오른 104.9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5% 높아진 6.4749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4595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7%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분기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아마존과 알파벳 등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게임스톱 등에 대한 쇼트 스퀴즈 우려가 누그러진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29포인트(0.76%) 높아진 3만211.9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62포인트(1.61%) 오른 3,773.86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오름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2.70포인트(2.55%) 상승한 1만3,403.39를 나타냈다.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기존 주주들에게 24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는 발표가 게임스톱 등의 주가 변동성 완화에 기여했다. 개인투자자와 헤지펀드 간 다툼이 시장의 급격한 후퇴를 초래할 것 같지는 않다는 JP모간 평가도 주목을 받았다. JP모간은 “시장 급락은 성장전망 악화와 과도한 밸류에이션 조짐 등이 있을 때 주로 발생했다”며 “현재로서는 엄청난 가격 상승 모멘텀 조짐은 없다”고 진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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