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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2% 동반 급락…쇼트스퀴즈 압박 + J&J 백신 실망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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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동반 하락, 하루 만에 급반락했다. 미국 무료 증권앱인 로빈후드가 하루 만에 거래제한을 완화한 가운데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에 대한 쇼트 스퀴즈 우려가 되살아났다.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실망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0.74포인트(2.03%) 낮아진 2만9,982.62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을 반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14포인트(1.93%) 내린 3,714.2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6.46포인트(2.0%) 하락한 1만3,070.69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3.3%, S&P500도 3.3%, 나스닥은 3.5% 각각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3.4%, 정보기술주는 2.4%, 산업주는 2.1%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로빈후드가 매수거래 재개를 허용한 게임스탑이 68%, AMC엔터테인먼트는 54% 각각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J&J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경쟁사들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J는 3상 임상 백신 예방효과가 66%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화이자(95%) 및 모더나(94.1%)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효험이 떨어졌다. 변종이 확산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예방효과가 57%에 불과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52달러대 초반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감산 및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 효과가 지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우려 탓에 유가는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센트(0.3%) 낮아진 배럴당 52.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5센트(0.6%) 높아진 배럴당 55.88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1% 내린 반면, 브렌트유는 0.8%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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