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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약세 반전...與 4차 재난지원금 논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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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국채선물이 27일 오전의 강세폭을 반납하며 약세장으로 들어섰다.

잠시 잊고 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제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민주당 백브리핑에서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이미 발생한 자영업자 피해는 4차 재난지원금 논의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시장 심리가 악화됐으나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은 차츰 줄어드는 양상이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을 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고 10년 선물도 순매수 규모를 스퀘어 수준까지 줄였다.

오후 2시 0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47,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29.5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268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1bp 내린 1.00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1bp 내린 1.766%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에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정례모집에서는 2년물이 5.64조 응모해 1.2조가 0.930%, 1년물이 2.1조 응모해 0.5조가 0.740%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채권시장이 정치 이슈에 계속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포지션 트레이딩은 기대하기 어렵고 박스권 장세로 대응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정치 뉴스에 휘둘리고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민감도는 떨어지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점 매도보다는 금리 메리트에 기댄 저가 매수 대응이 편해보인다"고 조언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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