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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초 신차 효과 주목...실적개선 사이클 진입”-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7 09:37 최종수정 : 2021-01-27 10:05

“현대차, 연초 신차 효과 주목...실적개선 사이클 진입”- 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가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올해 연초 신차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현대차의 목표주가 3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40.9%, 57.0% 상승한 29조2000억원, 1조6400억원, 1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률 5%를 상회한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작년 4분기 급격한 원화 강세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이슈가 아니었다면 분기 영업이익 2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이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초에는 신차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이던스를 웃도는 실적 달성 여부는 결국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신차효과에 달렸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GV80'을 지난 12월 북미 시장에 출시해 올해 1분기부터 온기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라며 “또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를 오는 3월 유럽 시장에 글로벌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모델은 차량 경쟁력이 높고 수요가 많은 차종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라며 “현대차는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4~5%를 제시했지만, 이는 글로벌 업황 불확실성을 감안한 보수적인 전망치”라고 판단했다.

구조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 스트림 파워트레인, 3세대 플랫폼 도입, E-GMP 전기차 출시, 제네시스 SUV 라인업 확충 등 구조적 개선을 위한 투자들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애플과의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됐지만, 구조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뒷받침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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