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웃퍼폼을 이어온 애플과 페이스북, 테슬라 등이 이번 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중 열릴 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현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부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 지수는 0.4%,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각각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4%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로 동반 상승 중이다.
리스크온 무드에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오르고 있다. 0.02% 오른 90.26 수준이다. 프랑스 3차 봉쇄 임박설에 따른 유로화 약세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한 덕분이다. 유로/달러는 0.07% 내린 1.2167달러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달러인덱스 상승과 중국 증시 하락 등으로 낙폭이 제한적이다. 0.03% 낮아진 6.495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 높은 6.4819위안으로 고시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를 따라 오전장 초반보다 상승분을 더 늘렸다. 1.80원 높아진 1,105.0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