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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출고가 99만9900원…5G 플래그십 최초 100만원↓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1-13 14:48 최종수정 : 2021-01-13 15:11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 진행
S21 99만9900원, 플러스 119만9000원…전작보다 사양 낮아져
울트라 모델 159만원대…S시리즈 최초 ‘S펜’ 지원·1억800만 화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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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갤럭시S21 및 플러스 모델 색상. 사진=롤랑 콴트 트위터(Roland Quandt)

유출된 갤럭시S21 및 플러스 모델 색상. 사진=롤랑 콴트 트위터(Roland Qua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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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공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출고가가 결정됐다. 가장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은 99만9900원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S21(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B(159만9400원)로 확정됐다. 전작 대비 최대 20%가량 저렴하다.

삼성전자가 100만원 이하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80만원대의 ‘갤럭시S20 FE’를 출시했지만, 이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0보다 사양이 낮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갤럭시S20의 출고가는 124만8500원으로 출고가가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겹치면서, 전모델인 갤럭시S10 판매량의 70% 수준에 그쳤다.

반면 애플의 경우, 5G 스마트폰의 출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두 달 만에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1년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출고가가 저렴해진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갤럭시S21과 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전작에 탑재된 QHD+보다 낮은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램 용량도 8GB로 전작인 12GB보다 낮아지는 등 전작보다 성능이 하향됐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부터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를 제외하기로 했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 추정 이미지. 사진=롤랑 콴트 트위터(Roland Quandt)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 추정 이미지. 사진=롤랑 콴트 트위터(Roland Qua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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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WQHD+ 엣지 디스플레이와 12GB 램을 탑재했다.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0배 줌 망원 카메라를 적용하고,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도 지원한다. 갤럭시S21 시리즈 중 유일하게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구매 시 증정되던 사은품도 달라진다. 그간 삼성전자는 모델과 관계없이 사전구매자들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제공했다. 갤럭시S10 구매자는 갤럭시 버즈를, S20 구매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노트20 구매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증정했다.

그러나 올해는 갤럭시S21 울트라 구매자에게만 갤럭시 버즈 프로를 증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1과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제공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미국 동부시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15일 0시다. 사전예약은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고, 사전개통은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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