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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친환경 샐러드 용기 국내 첫 개발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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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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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풀무원

사진 = 풀무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풀무원은 바이오 유래 원료 바이오 페트로 만든 친환경 샐러드 용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사용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페트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샐러드 용기는 풀무원 계열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샐러드 제품에 적용된다.

풀무원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건강 도시락인 ‘샐러드’ 제품 용기에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페트를 적용해 환경경영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페트는 사탕수수 유래 추출물을 30% 함유해 친환경성을 높인 포장 소재다. 제조, 유통, 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풀무원기술원 포장연구팀이 개발한 친환경 샐러드 용기는 샐러드를 담는 용기, 포크와 드레싱을 담는 이너 트레이로 구성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기업 급식 사업장, ‘올가홀푸드’ 매장, 풀무원의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샐러드 용기를 적용한 샐러드 메뉴는 △칠리빈 닭가슴살 소시지 △보코치니 단호박 △갈릭 바싹 불고기 등 총 3종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제품 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 개발해 더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경영목표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샘물의 생수병과 아임리얼, 드레싱, 풀무원녹즙의 전 제품에 분리하기 쉬운 라벨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국산 두부, 나또 제품 용기에 탄산칼슘을 적용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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