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제일제당, 미 중부 17만평 생산부지 확정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1-01-12 13: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 CJ제일제당

자료 = CJ제일제당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중부에 새로운 생산기지 부지를 확정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비비고 만두'에 이어 차세대 K-푸드 발굴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한 셈이다. 향후 해외 만두 매출 중 미국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州) 수폴스시(市)에 17만평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완공 시점은 최소 5년 이후로 예상된다. 투자금액은 약 5억달러로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이 추가 생산부지 확보에 나선 것은 '비비고 만두' 인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현재 미국 전역에 있는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이 9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번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CJ제일제당은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에 이어 중서부에도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사우스다코타 공장은 만두부터 향후 비비고와 슈완스의 '차세대 K-푸드' 제품을 미국 중서부에 공급할 생산기지로 역할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치킨·햇반·김을 포함해 소스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에서의 성과를 타 국가로 확산해 비비고를 'K-푸드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