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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중·일 협력으로 제주남단 하늘길 안전 높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1 20:59

국토부, 한·중·일 협력으로 제주남단 하늘길 안전 높인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8=983년부터 운영되어 온 제주남단의 항공회랑을 대신할 새로운 항공로와 항공관제체계를 오는 3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구축․운영하기로 한·중·일 당국 간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사항은 항공안전으로 이에 따라 오는 3월25일부터 1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37년간 불완전한 운영 체계로 인해 국제항공사회의 장기 미제 현안으로 남아있던 항공회랑은 설정 당시에 비해 교통량이 매우 증가*하여 ICAO 및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우려도 높았는데 이번 계기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우수한 항행인프라와 관제능력을 기반으로 1단계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항로설계․고시, 관제기관 간 합의서, 비행점검, 관제사 교육 등)하는 한편 한·중 간 남은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2단계 운영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항공 회랑을 거두고 새로운 항공로와 관제운영체계를 도입하게 되어, 제주남쪽 비행정보구역의 항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효율적인 항공교통망으로 교통 수용량도 증대하는 등 국제항공운송을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1994년 한·중 항공협정 체결 이후 서울-상해 정기노선 항공편이 수십년간 비정상적으로 다니던 것을 이제부터는 국제규정에 맞게 설치된 정규 항공로를 이용해 정상적인 항공관제서비스를 받으며 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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