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089.80원)보다 3.1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추가 부양책 기대 강화가 미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달러 강세를 자극한 영향이 크다.
유로/달러는 0.42% 낮아진 1.2219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06% 내린 1.355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6% 높아진 103.9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낮아진 6.4653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610위안을 나타냈다.
미 주식시장은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세를 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4포인트(0.18%) 높아진 3만1,097.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89포인트(0.55%) 오른 3,824.6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4.50포인트(1.03%) 상승한 1만3,201.98을 나타냈다.
한편 미 신규 고용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