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도 이런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중간 지주 선박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올해 LNG·액화수소·암모니아선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에 나선다. 마무리를 앞둔 대우조선해양 인수도 올해 경영 과제 중 하나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은 819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건조 당시 선종별 난이도를 감안해 건조량을 계산)으로 라이벌 중국(793만CGT)을 제쳤다.
지난 2017년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던 한국 조선업계로서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산업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LNG선박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우위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듯 지난 5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아시아 소재 선사와 1만5000TEU급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약 900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4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척씩 건조돼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1회 충전만으로 아시아와 유럽 항로를 왕복 운항할 수 있는 대형 LNG연료탱크를 탑재했다. 친환경 연료사용과 최적의 연료공급시스템을 통해 선박의 운영비용을 대폭 개선했다.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는 149억달러다. LNG·수소선 등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암모니아추진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또한 한국조선해양의 신성장 동력이다. 현대중공업 조선 계열사들은 지난해 7~8월 해당 선종의 건조 기술력을 확보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8월에 세계 최초로 1만4800TEU급 초대형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 한달 뒤인 지난해 9월 15일 발주사인 싱가포르EPS사에 인도했다. 이 선박은 LNG연료 1회 충전으로 아시아-유럽 항로 왕복 운항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에는 현대미포조선이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추진선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서를 받았다.
해당 선박은 현대미포조선(기본설계)-만에너지솔루션즈(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엔진 개발)-로이드선급(해당 설계 적합·위험성 검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올해 현대중공업 조선 부문의 또다른 과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다.
권오갑닫기
권오갑기사 모아보기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당 내용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대우조선 해양 인수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조선산업 전체에도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국내 조선산업의 재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너지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야할 일이 많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대우조선해양의 편입은 올해 상반기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현장] 금융노조, 9·4 총파업 초읽기…주4.5일제·국책은행 이전 저지 전면에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8311025470128001b5a221379124355175.jpg&nmt=18)
![넷마블 방준혁, 늘어난 보수처럼 책임 경영 확대 [가성비 C-레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9011515110713207492587736124111243152.jpg&nmt=18)
![성북구 '길음뉴타운2단지푸르지오' 26평, 4.3억 떨어진 7.5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715094911024940048b718333124111243152.jpg&nmt=18)
![[DQN] 농협손보, 장기보험 성장에 본업 수익성 개선…KB손보 손해율 상승에 주춤 [2026 상반기 보험사 리그테이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8312023430955409efc5ce4ae2207211534.jpg&nmt=18)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804171315561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729174038206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630170443915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513165635774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제네시스, 럭셔리 경험 더한 ‘2027 GV70’‧‘GV70 그래파이트’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354608560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개소세 혜택 종료…현대차, ‘썸머 페스타’로 고객 부담 완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235500483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타임스 드라이브 어워즈서 ‘올해의 SUV’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5071156400590007492587736124111243152.jpg&nmt=18)
![[AD]‘그랜저 잡자’ 기아, 상품성 더한 ‘The 2027 K8’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42110193702730074925877361211627527.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