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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블루웨이브로 약세 지속... 글로벌 금리 동조화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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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6일 블루웨이브 우려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지아주 선거 결과가 아직 확정 전이지만 글로벌 금리는 이미 민주당의 두 후보(오소프와 워녹)의 당선을 반영하며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이 지난 3월 이후 최고치인 1.0%까지 올랐고 국내 채권시장도 그대로 동조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10년 선물을 6천계약 순매도하며 시장 약세에 일조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1.58, 10년 국채선물은 37틱 하락한 129.7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177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 6,36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2bp 오른 0.94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8bp 상승한 1.72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외국인의 매수공세가 이해가 안됐는데 오늘은 글로벌 금리와 동조하며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냉정하게 보면 국채 발행량이나 유가 등 국내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비우호적인 환경은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기 금리 레벨로 봤을때 10년 기준 1.73%수준이면 리즈너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블루웨이브 재료가 지나가면 국내 채권시장은 다음주 3년 입찰 준비 모드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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