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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SKT가 1위,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LTE는 느려져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12-30 15:54

5G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라
면적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넓어
다중이용시설은 KT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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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 자료=과기정통부

5G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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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5G 서비스 품질평가 조사 결과,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르고,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가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용자들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커버리지 및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무선인터넷(5GLTE3G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500Mbps급‧1Gbps),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5G의 경우 조속한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향상 촉진을 위해 평가대상 지역을 상반기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하반기 전국 85개 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했다.

품질 평가 결과 이통3사 평균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 수준으로 개선됐다. 평균 업로드 전송속도는 63.32Mbps이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795.57Mbps(상반기 대비 6.60Mbps)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KT 667.48Mbps(상반기 대비 15.38Mbps)으로 2, LG유플러스 608.49Mbps(상반기 대비 79.89Mbps)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LTE(4G)5G보다 느려졌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3.10Mbps(’19158.53Mbps 대비 5.43Mbps), 업로드 속도는 평균 39.31Mbps(’1942.83Mbps 대비 3.52Mbps)로 밝혀졌다.

도시 규모별(다운로드 기준)로는 대도시 186.10Mbps(‘19183.58Mbps), 중소도시 154.01Mbps(‘19160.96Mbps), 농어촌 118.29Mbps(‘19128.52Mbps) 순으로 빨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07.74Mbps, KT 142.09Mbps, LG유플러스 109.47Mbps 수준이다.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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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통3사의 5G 커버리지 맵을 점검한 결과, 옥외의 경우 서울특별시는 평균 478.17㎢ 면적, 6대 광역시는 약 1417.97㎢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야를 제외하면 주요 지역의 상당 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78개 중소도시는 3513.16㎢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커버리지 면적(12월 기준)은 LG유플러스가 6064.28㎢로 가장 넓었다. 이어 SK텔레콤이 5242.68㎢, KT가 4920.97㎢로 나타났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총 4516개의 커버리지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2792개(61.8%)로,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은 90.99%로 상반기(67.93%)보다 높아졌다.

5G 이용이 가능한 전체 시설 수는 통신사별로 KT 457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텔레콤이 3814개, LG유플러스가 2072개로 뒤를 이었다.

지하철 5G 구축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지하철 5G 구축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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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중 지하철의 경우, 지하역사 총 649개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424개로 상반기(313개)보다 35.5% 증가했다. 수도권은 평균 233개(50.9%) 에 5G를 구축했고, 비수도권(광주·대구·대전·부산)은 5G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 중으로, 올해 5G에 대해 최초로 연 2회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통신사들의 경쟁적 투자를 촉진하여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제고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이용자들이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뿐만 아니라 LTE, WiFi 등의 서비스에 대해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품질평가를 실시하여 통신사의 자율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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