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나흘 연속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204억원이 순유출됐다.

288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092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53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67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나흘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9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7조9899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742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19조346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816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6조1217억원으로 3722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88조398억원으로 4188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조6961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35조6072억원으로 5조6467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5조6850억원 감소한 136조1956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