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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 약세 심화로 계단식 하락…1,092.00원 4.7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2-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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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에 기대 낙폭을 점차 늘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0원 떨어진 1,0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 초 반짝 상승 흐름을 타기도 했으나,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하락 반전한 뒤 계단식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 부양책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이날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달러인덱스는 2년 6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서 90선에 빠짝 다가선 상태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0.28% 떨어진 90.08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달러/위안마저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세를 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5217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서울환시는 월말 네고 물량까지 겹치면서 달러/원에 하락 압력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미 주가지수선물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3천억원에 가까운 주식 순매도를 보인 탓에 관련 달러 수요도 꾸준한 편이지만, 시장 전반에 확산한 약달러 심리와 네고가 외국인 주식 수급(달러 수요)을 지배하는 양상이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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