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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부양책 서명 재료에 곤두박질…1,097.50원 5.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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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 하향 이탈 이후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8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원 떨어진 1,0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 1,100원선 주변 박스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가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아래 방향으로 곤두박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양법안 서명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 주가지수 선물 강세가 본격화된 데다, 달러 약세까지 이어지며 달러/원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부양법안 서명으로 실업수당 중단 위기와 셧다운을 면하면서 시장에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이 이날 달러/원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230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4% 떨어진 90.18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연말 거래량이 뜸한 상황에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물량과 수출업체 네고까지 더해지다 보니 달러/원의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면서 "브렉시트 협상 타결과 부양법안 서명 재료가 특히 서울환시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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