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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전자우,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상한가’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2-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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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G전자

▲자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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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전자, LG전자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1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부품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2시 24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61%(2만73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전자우 또한 전일보다 29.96%(1만950원) 상승한 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이날 앞서 세계 3위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과 10억달러(한화 약 1조1094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LG전자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VS사업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지분 100%를 갖게 되는데, 이중 지분 49%를 마그나가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달러(약 5016억원)다.

내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7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는 인천이며 그린사업 일부와 관련된 임직원 1000여명은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되는 그린사업 일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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