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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팬데믹 공포 + 브렉시트 안갯속 ' 亞증시 하락, 코스피 0.4%↓(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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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2일 정오 넘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공포와 브렉시트 무역협상 난항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전염성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전 세계 40여개국이 영국을 오가는 교통편을 일제히 차단하고 나섰다. 또한 영국이 브렉시트 합의에 걸림돌이던 어업권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했으나, 유럽연합 측이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의 의회 표결이 진행 중인 점은 아시아 주가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오전중 하원을 통과한 미 부양책은 이제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호주 ASX200 지수는 0.9% 각각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대체로 0.2% 가까이 하락세다.

위험자산 회피 무드와 파운드화 약세폭 확대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레벨을 높이고 있다. 0.20% 오른 90.22 수준이다. 영국발 바이러스 공포와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달러는 0.41% 내린 1.3414달러에 호가 중이다.

달러인덱스 상승과 중국 증시 하락 여파로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꾸준히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0.09% 상승한 6.541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다만 낮아진 고시환율 영향으로 역외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8% 낮은 6.5387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달러인덱스 등을 오전장 후반보다 상승분을 빠르게 늘렸다. 4.25원 높아진 1,106.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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