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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한파까지…배달난에 라이더 추가 모집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12-22 08:52

바로고 8월 5000명 이후 추가 모집
배달 물량 폭증·라이더 업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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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로고

사진 = 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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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배달난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배달대행업체들은 라이더 대거 추가 모집에 나서고 있다.

22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라이더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8월 말 신규 라이더 5000명 모집에 나선 이후 불과 4개월 만이다.

바로고는 "모집된 라이더수는 목표치의 절반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가 시작되면서 배달 물량이 폭증해 라이더 업무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배달을 요청하는 상점 수 증가율이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수 증가율보다 더 높은 추세다.

실제 11월 기준 한 달에 한 건 이상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요청하는 상점 수는 지난 8월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한 달에 한 건 이상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수는 같은 기간 14.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지난 8월 1350만 건을 기록한 이후 배달 비수기와 코로나19 확산이 비교적 적었던 9~10월 각각 1260만 건, 1200만 건으로 주춤세를 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던 11월(1310만 건)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1일~20일 사이의 배달 수행 건수는 1070만 건으로, 올해 12월 배달 수행 건수는 15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라이더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한파까지 이어져 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라이더 모집을 위한 플랫폼사의 지원금 정책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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