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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매수로 반등... 20년 입찰 재료 소멸

강규석

기사입력 : 2020-12-21 13:38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약보합권에 머물던 국채선물 시장은 11시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자 강보합권으로 반전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 10년을 모두 순매수 전환하며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선 1조2,480억원 응찰해 4,000억원이 1.815%(전일 민평 1.807%)에 낙찰됐다.

오후 1시 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1.49,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30.25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하락한 0.96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 12월)은 2.5bp 내린 1.68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10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54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20년 입찰은 다소 약하게 낙찰됐지만, 시장은 연말까지 발행 부담 해소로 해석하는 분위기"라며 "오후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급하게 꺽이지만 않는다면 이대로 유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20년 입찰이 수량이 적긴 했지만 보험사 실수요가 있었다"며 "박스권 금리 상단에서 고민하는 분위기였는데 일단 롱으로 접근 가능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 코로나19 3단계 격상여부가 채권시장에 재료로 작용할 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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