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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제주은행장 연임…‘디지털 전환’ 이어간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7 21:48

▲서현주 제주은행장./사진=제주은행

▲서현주 제주은행장./사진=제주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2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제주은행장 후보로 서현주 현 행장을 연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서 행장의 기존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서 행장은 추후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검증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년 더 제주은행을 이끌게 된다.

1960년생인 서 행장은 부산상고를 나와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마산과 부산에서 행원 생활을 했다. 2000년 마포지점장에 부임한 후 개인고객부장, IPS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제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올해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서 행장은 내년에도 ‘디지털 리더십’을 중심으로 제주은행의 체질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제주은행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디지털 투자를 늘리는 중이다.

서 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제주은행은 지난 7월 기존 변화추진조직인 창도금융본부를 디지털금융본부로 변경해 디지털 중심 전담조직을 명확히 했다. 또 디지털 마케팅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사업팀, 제주지니팀, 업무혁신팀 외 스마트금융센터를 부내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8월부터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비즈니스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약 7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 변화에 능동적인 직원으로 구성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서포터즈(DTS) 조직도 운영 중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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