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충해 예측과 최적 방제방법을 추천해주는 디지털농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같은 작물 생육과 관련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소규모 비닐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앞서 팜한농은 지난해 7월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전국 150개 단동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실증 실험을 통해 한국형 디지털파밍 솔루션을 개발했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농업인이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파밍 모델 구축에 초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내년 디지털파밍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팜한농 관계자가 자사 디지털농업 솔루션을 컨설팅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