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랩을 운영하는 스파크엑스는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VFX를 활용한 Mob(모바일) 자동편집 기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VFX 콘텐츠 공급 기술’ 등 2건이다.
클랩은 기존 프리미어나 애프터이펙트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던 영상 편집 효과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스파크엑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모바일(Mobile) 환경에서 다양한 영상 편집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을 개성있는 영상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클랩을 통해 영상(원본)을 편집 템플릿에 업로드하고 원하는 VFX를 입히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클랩은 현재 20여 개의 비디오 이펙트 기본 소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2021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앱 고도화 중이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촬영된 영상이 자동으로 편집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된 템플릿을 공급할 예정이며, 사용자가 특정 음원을 선택하면 해당 음원의 분위기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음원에 어울리는 VFX를 자동 추천해서 영상이 완성되는 기술도 활용됐다.
이성훈 대표는 “최근 SNS 채널 중심으로 숏클립(Short Clip)이 각광을 받으면서 짧은 영상을 편집하고 효과를 줄 수 있는 툴(tool)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클랩은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편집하고 VFX 효과를 통해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