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카타니 S-Oil CEO.
◇ 올해 영업적자 최대 1조2천여억원 전망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S-Oil 영업적자는 1조1393억~1조208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가 1년가량을 관통한 가운데 정유 부문 어려움에 기인한다. 정제마진이 최근 배럴당 0.6달러(12월 1주)까지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바닥을 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락의 제고손실과 운송용 수요 부진으로 정제마진이 악화한 점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C-쇼크가 장기화됨에 따라 S-Oil은 공장 가동률 하락, 투자 축소 등 자구책을 수행 중이다. S-Oil 공장 가동률은 올해 들어 최대 약 13% 낮아졌다. S-Oil RFCC/HYC공장 3분기 가동률은 83.30%로 지난 1분기 96.20% 대비 12.9% 떨어졌다. 지난 2분기 100% 가동률(99.80%)에 육박했던 CDU공장 3분기 가동률은 90.70%다. 3개월 만에 가동률이 9.1% 하락했다.
올해보다 적은 투자를 내년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 아람코와의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투자비 감축을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 내년 전망 긍정적
이런 자구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용화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반등이 기대된다. 내년 증설 제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 부진한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PX(파라자일렌)이 내년 증설 제한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상반기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 역내 정제설비 증설 제한으로 정유부문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정유 업황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매우 부진한 상황인데 관련 백신 출시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내년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해당 백신의 경우 연내 긴급사용승인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백신이 공급된다면 석유제품별 업황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는 내년에 S-Oil이 최소 7000억원 후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1조20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내년 S-Oil 영업이익은 7870억~1조2257억원으로 예상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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