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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자연환경 바탕 우수 인프라 갖춘 지역 가치 상승 …’그린 프리미엄’ 중요시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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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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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조감도. /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조감도. / 사진제공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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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주택시장에서 생활 인프라는 지역의 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전철역,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비롯해 일자리부터 문화, 상업 등 각종 기반시설이 집중된 수도권 주요 도심 지역의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반면 비교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도시의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데에도 인프라의 차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을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심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과 동시에, 최근의 주택 수요자들은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원하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가 불거지고, 지친 일상을 떠나 편안한 휴식을 찾으려는힐링문화 등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제 집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산과 대규모 공원 등의 자연환경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좁은 실내 활동보다는 탁 트인 야외활동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그린 프리미엄의 가치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통 등 우수한 인프라와 쾌적한 환경을 모두 갖춘 도심 속 단지는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일례로 수원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아파트는 바로 앞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이자 광교호수공원, 광교산 등을 끼고 있는 숲세권 단지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타입은 11 143천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동월 거래가 10억원에서 1년 만에 4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권도 억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조성 중인 '포레나 부산덕천'이 대표적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역세권 단지이자, 남산정공원,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등 다수의 공원과 금정산, 백양산 등이 인근에 위치한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타입 분양권은 이달 5510만원에 거래됐다. 33천만원의 분양가 대비 17천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 여건이 가격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인기는 청약 시장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8월 분양한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는 수색역 역세권 입지와 봉산도시자연공원이 가까운 단지로서, 37,43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40.3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또한 지난달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분양을 실시한 3개 단지도 총 57만여명의 청약자를 불러모았다. 이 단지들 역시 도보거리의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과 관악산, 청계산 등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생활기반시설과 산,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도심 속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12월 수원시 장안구에 공급예정인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 단지는 북수원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단지로서, 특히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등이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뒤편에 광교산이 위치해 있고 정자문화공원, 만석공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숲세권 단지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파장동 옛 국세공무원 교육원 부지를 개발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2~지상 27, 11개 동, 전용면적 64·84,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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