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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메모리 수급 개선...D램 가격 상승 본격화”-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2 10:01

▲자료=SK하이닉스

▲자료=SK하이닉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메모리 수급이 개선됨에 따라 디램(DRAM)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급의 개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 말에는 인텔 낸드(NAND) 인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3.3% 상향한 14만원으로 제시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로 메모리 업체의 신규 캐파(Capa) 투자 조정이 시작됐다”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생산 기준 메모리 공급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수요로 컴퓨터 판매는 10년 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샤오미,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또한 개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말에는 인텔 NAND 인수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봤다.

도 연구원은 “인텔 NAND 비즈니수 인수는 SK하이닉스에게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기존에 부족했던 데이터센터포트폴리오, 원천 특허, 다양한 고객 기반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인텔 대련 팹 인수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내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오는 2022년 NAND 부문 매출액은 12조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자체 NAND 공정 기술력 또한 경쟁사와 격차가 축소 중”이라며 “76단부터 진행한 더블 스태킹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싱글 스태킹에 주력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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