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창수·고경모 유진투자, WM부문 ‘눈에 띄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0:00

상반기 순익 458억원…’동학개미운동’ 수혜
두 차례 소규모 점포 통합…지점 특성화 전략

유창수·고경모 유진투자, WM부문 ‘눈에 띄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유창수·고경모 각자대표가 이끄는 유진투자증권이 올해 자산관리(WM) 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프라이빗뱅커(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자산관리 점포를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WM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나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236억원) 대비 93.6% 상승한 45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결산법인으로 바뀐 이후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1.3% 오른 628억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특히 올해 1분기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열풍 속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

리테일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늘면서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형 증권사 가운데 순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분기 기준 유진투자증권의 WM 신규 계좌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6% 증가했다. 또한 주식거래 활성화에 따른 거래 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도 크게 늘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사업 분야에서 이익이 늘어났고 운용, 자금 중개 등 채권 분야 전반에서도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더불어 고객 채널 혁신을 통한 WM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대형 WM센터의 특성을 활용해 PB 중심의 WM 영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서울 중구 무교동에 강북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를 열었다.

서울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점포다.

기존 광화문지점과 명동지점을 통합해 오픈했다. 전용면적 552㎡ 공간에 약 30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PB가 상주한다.

서울WM센터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대형 WM센터 특성을 활용해 기업금융을 활용한 특화 PB 영업 및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팀 단위 영업조직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문·블록딜·비상장주식 등 기업금융 영역의 금융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고객 자산관리와 연결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의 강남과 강동지역 5개 지점을 통합해 문화 특화 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를 선보였다. 서울WM센터는 그 두 번째 순서의 일환이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서울WM센터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유진투자증권에서 두 번째로 출범한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의 WM 강화 전략은 특히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부사장이 올해 각자대표로 부임한 첫해 실시하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올해 6월부터 유창수 부회장과 고경모 부사장으로 구성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유창수 대표는 유진그룹 금융 계열사 전반에 대한 전략을, 고경모 대표는 유진투자증권의 경영을 총괄한다. 고 대표는 리스크 관리, 영업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공정성 강화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짚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CEO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예로 들었다.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2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3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