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LG전자, 중국 제치고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선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5 11:35

삼성-LG 등 국내 TV 점유율 35.3%…전 분기 1위 차지한 중국 제쳐
북미·유럽 시장 등 펜트업 수요 영향으로 점유율 증가
프리미엄 라인업·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도 성장
4분기에도 글로벌 TV 시장 성장 전망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규 TV 광고 연출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규 TV 광고 연출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폭발한 펜트업 수요에 힘입어 3분기 글로벌 TV 시장도 호황세를 누리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하량 1,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두를 차지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6286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으로, 당초 전망했던 5688만대보다 10%가량 높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1639만9000대를 기록했고, 서유럽과 일본의 출하량도 지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 글로벌 TV 시장 호황세를 견인했다.

글로벌 TV 시장의 역대급 호황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가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TV 제조업체의 점유율은 35.3%로 1위에 올랐다. 전 분기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중국의 경우 33.8%의 점유율로 2위에 그쳤다.

앞서 TCL, 하이센스 등 중국 TV 제조업체는 2분기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가 침체된 반면, 중국 TV 시장은 성장해 3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2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의 48형 올레드 TV./사진=LG전자

LG전자의 48형 올레드 TV./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매출액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33.1%로 1위, LG전자가 16.6%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제조업체의 매출액 비중을 합치면 글로벌 TV 시장의 절반가량인 49.7%로 한국이 1위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1485만대를 판매하며 93억1563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업은 QLED를 앞세워 매출 점유율 33.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분기 사상 최고 점유율인 32.4%를 뛰어넘었다.

LG전자의 경우 매출액 16.6%로 2위에 올랐다. 특히 OLED TV 출하량은 3분기에만 50만대를 넘기며 전체 OLED TV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TV 라인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QLED TV 출하량은 276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 시장은 93만1000여대로 전 분기보다 57만대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5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위는 21.5%를 차지한 소니였으며, LG전자는 14.1%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부터 펜트업 수요(침체된 수요가 폭발하는 형태)가 본격화됐다”며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가 몰려 있는 것을 고려하면 4분기에도 글로벌 TV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TV 시장서 국적별 출하량 추이/자료=옴디아

글로벌 TV 시장서 국적별 출하량 추이/자료=옴디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중국 사로잡은 ‘코딩 천재ʼ…벤처 생태계 육성에 앞장 197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는 학창 시절 과학자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명문 상산고를 졸업하고 서강대 전자공학과(92학번)에 진학했다. 대학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몰두하며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키웠다.권혁빈 CVO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내에서도 ‘몰입형 개발자’로 통하며, 대학생 최고 코딩 인재 집단이었던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8기)에 발탁됐다. 당시 멤버십은 엔지니어 지망생들에게는 삼성전자 등 안정적 대기업으로 가는 엘리트 코스였다.하지만 권혁빈 CVO는 안정적 미래 대신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벤처 창업을 선택했다. 1999년 대학 졸업 직후 그는 e러닝 맞 2 LG전자 116% 뛸 때 LG디스플레이 -30% 왜? [정답은 TSR] LG전자(대표 류재철)와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 주가 흐름이 올해 들어 크게 엇갈렸다.LG전자는 TV를 비롯한 기존 사업 영향력이 낮아지는 가운데 전장·공조·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반면,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지만 애플 등 주요 고객사 수요와 가격 정책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활용해 2024년 1월 2일부터 2026년 9월 18일까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총주주수익률(TSR)을 산출했더니 LG전자가 110.6%를 기록한 반면 LG디스플레이는 -25.8%에 그쳤다.TSR는 주주가 일정 기간 주가 차익과 배당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수 3 HD한국조선해양 ‘바다 위 발전소’도 짓는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선급(ABS)으로부터 100MW급 부유식 발전설비(BMPP)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며 전력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조선업과는 별개로 축적해온 육상 발전용 엔진 기술과 해양 설계 역량을 결합해 튀르키예 카르파워십이 오랫동안 선점해온 부유식 발전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바다 위 발전소’ BMPP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ABS로부터 100MW급 BMPP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AIP는 새로운 설계 개념이 선급 규칙과 기술 기준에 비춰 실현 가능한지를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는 절차다.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부유식 발전설비 기본 개념설계, 전기 단선도, 복원성 검토 등 핵심 설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