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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핀테크·클라우드 등 신사업 고성장 주목”- 하이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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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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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핀테크·클라우드 등 신사업 고성장 주목”- 하이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네이버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고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내년에도 공격적인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 3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네이버의 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은 각각 41%, 49%, 67%를 예상한다”라며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내년 광고 매출 비중은 절반 이하로 하락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도 공격적인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수익성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페이와 네이버웹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페이의 올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상승한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라며 “네이버페이는 쇼핑과 융합해 이용자 충성도 강화되며 거래액 성장률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월간순이용자(MAU)는 6700만명을 돌파, 올해 3분기 기준 월 결제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거래액은 40% 증가했다”라며 “일본에서도 웹툰 서비스를 단행본 방식에서 연재형 중심으로 생태계를 전환, 네이버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통한 라인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클라우드 시장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네이버는 기본 컴퓨팅 인프라에서 데이터베이스, 보안, 인공지능(AI), 분석, 관리, 개발툴까지 종합적인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사업은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큰 사업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확대될수록 수익성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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