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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펄펄 끓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매매·전세값 상승폭 8년 만에 최대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0 08:39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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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 전역을 휩쓸고 있는 최악의 전세난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중저가 주택수요의 폭증으로 인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8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11월 3주(11.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3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8%)은 상승폭 확대, 서울(0.02%→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27%→0.32%)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39%→0.48%), 8개도(0.16%→0.18%), 세종(0.25%→0.23%))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72%), 울산(0.58%), 대구(0.39%), 대전(0.34%), 경남(0.34%), 경기(0.28%), 충북(0.25%), 세종(0.23%), 충남(0.17%),인천(0.14%) 등은 상승, 제주(-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47→151개)은 증가, 보합 지역(11→10개) 및 하락 지역(18→15개)은 감소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였다.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이나 9억 이하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고가단지 위주의 관망세가 유지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종로구(0.04%)는 숭인ㆍ창신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04%)는 황학ㆍ신당동 등 구축과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랑구(0.03%)는 면목ㆍ신내동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 되는 가운데, 강남(0.00%)ㆍ서초구(0.00%)는 보합세 유지했으나, 송파구(0.01%)는 장지동 등 위례신도시 위주로, 강동구(0.02%)는 명일ㆍ암사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매매가 상승폭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4%로 소폭 줄었다. 남동구(0.26%)는 간석ㆍ구월ㆍ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18%)는 교통 접근성(7호선 연장) 및 신규분양 기대감 있는 부평ㆍ청천동 등 위주로, 중구(0.10%)는 운서동 (준)신축단지 위주로, 동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현ㆍ송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도의 매매가는 지난주 0.23%에서 0.28%로 뛰었다. 김포시(2.73%)는 교통호재(GTX-D)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기ㆍ북변동 및 한강신도시 신축 위주로, 파주시(0.78%)는 교통호재(3호선 연장) 기대감 있는 운정신도시 위주로, 고양시 일산동(0.36%)ㆍ서구(0.31%)는 교통호재(대곡-소사선 연장) 기대감 등으로, 남양주시(0.30%)는 다산신도시와 진건ㆍ진접읍 중저가 위주로, 의정부시(0.24%)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곡ㆍ민락ㆍ낙양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5%→0.26%) 및 서울(0.14%→0.15%)은 상승폭 확대, 지방(0.29%→0.33%)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33%→0.41%), 8개도(0.22%→0.24%), 세종(1.16%→1.15%))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5%), 울산(0.57%), 인천(0.52%), 부산(0.49%), 대전(0.43%), 경남(0.39%), 대구(0.35%), 강원(0.32%), 경기(0.27%), 충북(0.26%)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9→160개)은 증가, 보합 지역(11→11개)은 유지, 하락 지역(6→5개)은 감소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5%로 뛰었다. 거주요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는 가운데, 교육여건 및 교통여건 양호한 지역과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21%)는 아현ㆍ공덕동 등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정주여건 양호한 이촌동과 효창동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14%)는 금호ㆍ행당ㆍ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14%)는 돈암ㆍ정릉ㆍ종암동 구축 및 중소형 위주로, 은평구(0.13%)는 불광ㆍ응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0.23%)는 정주여건 양호한 반포ㆍ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ㆍ신천ㆍ문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22%)는 고덕ㆍ둔촌동 등 위주로, 강남구(0.19%)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ㆍ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20%)는 흑석ㆍ사당동 역세권 (준)신축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ㆍ신월동 등 구축 위주로, 구로구(0.13%)는 구로ㆍ신도림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1.65%)는 신규 입주물량이 마무리되며 주거환경 양호한 송도동 신축 위주로, 서구(0.43%)는 청라신도시 및 루원시티 신축 위주로, 남동구(0.40%)는 논현ㆍ서창ㆍ구월동 신축 위주로, 중구(0.36%)는 중산ㆍ운서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김포시(0.92%)는 한강신도시와 역세권 및 신축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46%)는 교통 및 정주환경 양호한 마두동과 식사ㆍ백석동 (준)신축 위주로, 덕양구(0.45%)는 신원ㆍ도내동 일대 신축과 행신ㆍ화정동 역세권 구축 위주로, 광명시(0.4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의정부시(0.40%)는 역세권 및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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