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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으로 복귀...외국인 국채선물 집중 매도 영향받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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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가격이 개장 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권까지 밀렸다.

매도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과 10년 선물 모두를 대량매도하고 있다.

오전 10시 2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60, 국고10년 선물은 1틱 내린 130.81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상승한 0.968%,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1비피 오른 1.64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990계약과 국고10년 선물 2,528계약을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이날 국채선물 순매도 수량을 지속적으로 늘린 것이 초반 갭업하며 시작한 선물시장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국내 기관들이 매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도 약세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어제 미국 시장이 강했다고 하더라도 재향군인의 날 휴일 움직임을 많이 반영했을 것이란 점 때문에 국내 채권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다음 주 국고채 10년 입찰이 대기하고 있고 외국인 선물 매도가 겹치며 국내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더 위축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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