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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목표가↑”-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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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마트

▲자료=이마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이마트가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 3분기 실적 호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5% 상향한 2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30.1% 상승한 5조9077억원, 15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신장률은 2.7%로 이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21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지난 7월 장마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8~9월 영업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더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를 확대한 가운데 구조조정 효과로 전문점 부문 영업손실이 대폭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회사 중에서는 SSG.COM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라며 “3분기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기 시작하며 영업손실 또한 전년보다 204억원 낮아진 31억원까지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 호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지난 10월 영업상황도 쓱데이 행사가 성공을 거두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신장률은 각각 9.1%, 19.0%를 기록했다”라며 “이를 반영해 이마트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6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 부문 모두 좋아지고 있다”라며 “추가적으로 실적발표와 함께 공시된 주주환원정책(별도 영업이익의 15%를 배당, 최저배당 2000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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