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엔 외국인 국채선물 대량매도가 앞장 섰으며 배경엔 코로나19 백신 관련 뉴스, 위험자산선호 현상, 호주 금리 급등 등이 거론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했다. 국고3년 선물은 15,393계약, 10년 선물은 3,625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은 미 '재향군인의날'로 인해 미 국채의 아시아 시장 매매도 없어 호주 금리 급등이 관심을 받았다.
호주 10년물 국채는 7.3비피 상승했다.
코스피 1.35% 상승과 더불어 아시아 대부분의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니케이는 1.78% 상승해 25,000선 이상에서 종가를 형성했으며 호주가 1.64%, 대만이 1.38%로 상승 마감했다.
단, 상해와 싱가폴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3년 선물은 8틱 하락한 111.53, 국고10년 선물은 46틱 하락한 130.56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7비피 상승한 0.98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8비피 상승한 1.658%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2.1비피 확대된 66.9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1.8비피 축소된 9.4비피로 축소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와 더불어 호주 국채 금리 급등이 겹쳐지며 시장이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며 "주식시장이 장 후반으로 갈 수록 강세가 강화되는 측면도 참고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상대적으로 10년물 국고채가 약해 3-10년 스프레드는 확대됐지만 10-30년 스프레드는 9.4비피까지 축소됐다"면서 "10-30년 스프레드 플랫포지션이 천천히 이익실현을 하며 스프레드 긴장감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부 요인으로 시장이 약해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론 방어가 잘된 느낌"이라면서도 "단기쪽에 자금이 풍부해서 잘 버텼는데 글로벌 주식이 더 강해진다면 버티기 어려울 수도 있어 오늘 저녁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주목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년물 국고채는 오늘 저녁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다음날은 1.0% 상향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만, 현재 수준보다 금리가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절대금리와 캐리 수익를 고려하면 분할 매수로 접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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