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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화이자 백신 소식에 약세 출발후 다소 진정...국고10년 선물 -88틱 개장 후 -60틱 수준으로 낙폭 축소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0 09:26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0일 백신 개발 소식에 급등한 미 금리시장 영향을 받아 약세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수 등 가격 급락세가 다소 완화되며 국채선물은 개장 후 낙폭을 다소 줄였다.

미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는 11월 세째주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1.44 비피 상승했으며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도 11비피 정도 상승한 상태다.

오전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3틱 하락한 111.58, 국고10년 선물은 64틱 하락한 131.0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3.2비피 오른 0.98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5.3비피 오른 1.61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406계약과 국고10년 선물 1,708계약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미 주가는 2월 수준으로 오르고 미 국채금리도 지난 3월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재료의 파급력이 커 저가 매수 레벨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막상 개장하자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은 예상했던 것과 다른 흐름이라 시장을 재점검 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리가 급등해 한국은행이 단순매입 카드를 시장 안정용으로 활용할 지가 관심"이라며 "글로벌 금리 상승과 궤를 같이 한다는 측면에서는 단순매입이 필요 없을 수도 있어 한국은행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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