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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10년물 국채선물 대량 매수에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 다소 회복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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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인이 오전 후반부터 국고10년 선물를 대량 매수하며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폭이 다소 줄었다.

국고채 5년물 입찰은 1.275%에 예정금액보다 980억 많은 2조4980억원인 낙찰됐다.

오후 2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1.67, 국고10년 선물은 15틱 하락한 131.5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비피 상승한 0.96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5비피 오른 1.580%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한 국고20-6(25년6월)은 2.2비피 오른 1.279%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02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2,892계약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바이든 당선과 포스트 코로나를 기대하는 주식시장은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 권에서 한국과 중국은 코로나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며 코로나 이후 다시 성장하는 국가로 분류된 것이 외국인 주식투자가 다시 활성화 된 배경이란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채권시장은 코로나에 재확산 따른 재정 부담 등 약세 요인에 머물러 있으며 국내 채권시장도 내년도 물량 부담으로 좀처럼 매수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선 피디 경쟁이 치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날 국고채 5년물 입찰은 시장금리보다 0.5비피 강한 수준에서 낙찰되며 금리면에선 무난하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발행물량도 많지 않고 PD사들의 경쟁이 심해 입찰에서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그나마 낙찰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크게 강하지 않은 것은 PD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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