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하락은 큰 영향력이 없어 보인다.
국고채 30년물 3.1조원 입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현재 0.25%에서 0.1%로 15비피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미 대선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4일 오후 3시에 마감한다.
오전 9시 1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1.63, 국고10년 선물은 8틱 상승한 131.2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2비피 오른 0.97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6비피 하락한 1.59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국고3년 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있다.
국고10년 선물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향후 방향성을 점칠만한 수량은 아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은 2,46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544계약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월 상승에서 대폭 후퇴했지만 채권시장을 자극할만한 재료는 아닌 것 같다"면서 "초점은 미 대통령선거에 쏠려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전장은 아무래도 국고채 30년물 결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오에는 호주 BRA 금리결정을 본 후 오후에는 본격적인 미 대선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