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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현대차 E-GMP 협력사에 220억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2 09:17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양산 11개 협력기업에 보증

공동 프로젝트 보증 운용구조. /자료=신용보증기금

공동 프로젝트 보증 운용구조. /자료=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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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양산에 돌입하는 협력업체 11개사에 총 22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자금은 양산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과 원재료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보는 2일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22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혁신금융 추진 정책과 지난 6월 발표된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새롭게 도입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는 개별기업의 과거 매출실적과 재무등급 중심으로 심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과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 미래 혁신적인 프로젝트이며, 보증 지원 한도는 프로젝트 당 최대 400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 당 최대 20억원이다.
현대자동차의 E-GMP 사업 공동 프로젝트 개요. /자료=신용보증기금

현대자동차의 E-GMP 사업 공동 프로젝트 개요. /자료=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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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위해 신보와 현대자동차그룹과 지난 8월 ‘공동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신보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현대자동차의 E-GMP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의 E-GMP 사업 공동 프로젝트는 전기전용차 아이오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대차와 부품 협력업체가 공동 양산을 목표로 협력에 나서며, 양산 시점은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의 매출실적과 신용도가 일시적으로 취약한 기업이라도 공동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우수한 경우 보증지원이 가능하다”며, “향후 자동차 분야 이외에도 조선·철강 등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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