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 매입 1.5조원 입찰은 오후 1시 30분부터 10분간 실시됐다.
통안채 2년물 모집엔 4.57조원이 응모해 1.1조원이 낙찰됐고 통안채 1년물 모집엔 1.75조원이 응모해 0.5조원이 낙찰됐다.
물가채 BEI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더욱 좁혀지고 있지만 전일과 같은 손절성 매물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후 1시 49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1.85, 국고10년 선물은 17틱 상승한 132.5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214)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하락한 0.91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6비피 하락한 1.49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18계약과 국고10년 선물 1,442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은 무난한 수준에서 마무리되며 시장영향력 또한 제한적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과 같이 이날도 물가채가 약하다"면서 "손절성 매물이 보이진 않지만 전일 약세여파가 이날까지도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