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적기업을 선발해 사업실현금 지원과 함께 K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 유무형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구성돼 기술을 접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임팩트에 기술 더하기: 현재 기술 요소 없이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나, 기술을 추가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기술에 임팩트 더하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본래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 총 2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단, 미사업자 및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KT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6개월간 최대 1억 원의 사업실현금과 기술 멘토링을 지원한다. 6개월 후 우수 팀을 선정해 최대 1억 원 추가 사업실현금을 제공한다.
KT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KT의 공모전 도입 배경과 공모전 평가 기준, 사회적 가치 성공 사례, KT의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상무는 “KT의 기술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사회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KT는 일회성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