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GDP 성장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오프 영향은 성장률 지표에 상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9% 성장해 시장 예상이었던 1%대 중반보다 높게 나왔다.
오전 9시 33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11.84, 국고10년 선물은 15틱 하락한 132.4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8비피 상승한 0.91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오른 1.49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6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66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 보다는 호조를 보인 3분기 GDP에 조금 더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분기 GDP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면서 "4분기에는 3분기 정도만 유지해도 올해 예상인 -1.3%는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