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일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480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175.69%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 15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또한 3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우리종금 등 자회사 이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0.39% 증가했지만, 계속영업이익 기준에 따르면 28.2% 감소하게 됐다.
◇ 순영업수익 증가…바젤Ⅲ 조기 도입 따른 자본적정성 개선세
우리은행이 코로나19 및 저금리 환경에도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금 증가로 수익구조 개선을 이루면서 순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3분기 이자이익 1조 3289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 1988억원을 기록했다. 순영업이익 1조 5277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7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6.2% 증가했다. 3분기 판매관리비가 810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양호하게 관리되면서 충전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3분기 누적 순영업이익은 4조 51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3조 9540억원을, 비이자이익은 5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2조 920억원을 기록한 3분기 누적 충전이익 역시 순영업이익이 감속하고,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개선되면서 수익성 악화 방어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분기 NIM 1.33%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7bp 하락해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다. 3분기 누적 NIM 역시 1.35%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bp 하락했다.
이어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ROA와 ROE는 0.43% 및 6.7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bp 및 109bp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 대비로는 10bp와78bp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우리은행의 지난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34조 564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7%, 지난 6월말 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 중심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가계대출은 담보대출과 우량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지난 6월말 대비 3.0%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이 1.6% 감소하고, 법인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 역시 0.8%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말 기준 총자산 365조 538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BIS비율과 CET1비율은 9월말 기준 각각 17.6% 및 13.3%로 예상되고 있다.
BIS비율은 지난 6월 감독당국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이어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도입으로 14% 수준으로 개선되며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처할 여력도 향상됐다.
3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4%로 전분기말 대비 4bp 개선됐고,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 지표들을 달성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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