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우리금융, 3분기 순익 4800억…전분기比 2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6 10:03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26일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4798억원으로 전분기(1423억원)보다 237.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4860억원) 대비로는 1.28% 감소한 수준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지주 전환 후 실시한 인수합병(M&A)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1조7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중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0.6% 증가한 1조487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금 증가가 지속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 등의 증가로 2267억원을 시현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57%였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0%, 연체율은 0.32%로 전분기보다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우량자산비율은 86.9%, NPL 커버리지비율 152.7%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중 미래 경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립한 충당금 등을 감안하면 향후 건전성 추이는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IS 자본비율은 지난 6월 감독당국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이어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도입해 14% 수준으로 개선됐다.

주요 자회사별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우리종합금융 187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임을 고려해 앞으로 그룹 내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 강화 등을 통해 그룹 내실화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 경영권 인수를 결의했다. 아주캐피탈 인수 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우리금융은 이번 아주캐피탈·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면서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로 비은행 부문의 손익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은 재무적 성과 외에도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폭넓은 금융서비스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는 위기의식 속에 그룹 내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그룹 디지털 부문을 직접 챙기기로 한 만큼 앞으로 우리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광희號 SC제일은행, 순익 2배 뛰었지만 NPL 50%↑…기업금융 성장 명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광희 행장이 이끌고 있는 SC제일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영업과 외환·파생상품 실적 호조로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데다, 지난해 반영했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일부가 환입된 영향이다.이광희 행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도 뚜렷해졌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6개월 만에 25% 넘게 증가했다. 기업대출 약정도 50% 가까이 늘면서 글로벌 기업금융을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이 행장의 전략이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다만 외형 확대와 함께 자본과 건전성 2 예보 지방이전 반대, 이사회서도 공론화…노동이사 '보고요구권' 발동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의 이전 반대 대응이 이사회로 확대됐다. 외부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금융위기 대응과 금융당국·금융회사 접근성을 문제로 제기한 데 이어 노동이사가 이사회에서 관련 내부 자료와 정부·지자체 협의 내역 제출을 요구하면서다.예보 노조와 김대의 노동이사는 지방이전이 구성원의 근무지 문제를 넘어 예보의 금융안정 기능과 기관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사회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향후 국회·정부와의 대화와 이사회 논의를 병행하고 오는 24일 금융감독원과 공동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노동이사, 이사회 3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신용대출 '선별' 강화···중금리 6848억 '투트랙'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과 공급 대상을 세분화하는 ‘선별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취급 가계신용대출 가운데 금리 4% 미만 초우량 고객비중은 1월 30.0%에서 6월 9.5%로 급감한 반면, 4~6% 구간은 58.7%에서 79.3%로 20.6%p 확대됐다.고신용 차주에 대한 초저금리 경쟁을 과감히 줄인 것이다.대신 600점 이하 차주 금리 인상, 7% 이상 고금리 신규취급 비중 축소 등 고위험 차주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높여 이익 확대와 건전성 개선에 나섰다.이를 통해 평균금리와 평균신용점수가 동반 상승했다.이 같은 선별 강화로 자칫 미흡해질 수 있는 포용금융은 중금리대출 공급으로 상쇄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